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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레이트(UAE) 특수전부대의 교육훈련 지원하는 한국특전부대 용사들
육군5군단전우회
2011. 7. 8. 19:53
- 해군 특전부대 17명도 편성, UAE특전부대 교육 지원 예정
▲ 아랍에미레이트(UAE) 육군 |
아랍에미레이트(UAE)현지로부터 최고의 특전부대라 칭송받고 있는 아크부대 1진과 임무 교대할 2진 용사들은 엄격한 선발과정을 거친 최고의 정예요원들로, 준비단장 김윤주 소령(육사 53기, 정작과장) 등 140여명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이번 2진에는 해군 최정예부대인 해군부대 17명이 처음으로 편성되었다. 이는 해군 청해부대의 아덴만 여명작전에 감명 받은 UAE 측의 요청에 따라 파병하게 되었다.
아크부대 장병들은 지난 6월 12일 소집되어 4주 동안에 걸쳐, 특수작전 수행절차와 전술훈련, 기능별 주특기 훈련 등을 연마하는 동시에, UAE 역사와 이슬람 문화, 국제법 등을 숙지함으로써 임무수행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파병 준비단장(소령 김윤주)은 “아크부대원으로 선발된 것을 장병 모두가 명예롭게 생각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국군의 대표라는 자긍심과 사명감을 갖고 UAE와의 군사협력 발전 및 국익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크부대 2진에는 3개의 군번을 소유한 이홍찬 중위(특전부사관 복무후 전역, 기갑병과 부사관 재입대, 간부사관 15기 임관)를 비롯하여 해외 유학 중 입대한 장병 5명, 해외파병 유경험자 45명이 포함되어 있다.
김 총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여러분 뒤에는 조국과 우리 육군이 있음을 기억하고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견지해 달라”며,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한국군의 위풍당당한 기상을 UAE와 세계만방에 떨치고 돌아오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오는 7월 12일 해외 파병 길에 오르는 '아크부대 2진‘ 본대는 내년 1월까지 1진이 주둔하고 있는 알아인 지역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파병기간 동안 대한민국 특전부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UAE간 군사협력 강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