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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6일 스미스부대 전몰장병 추도식 열어
육군5군단전우회
2011. 7. 6. 18:46
제61주년 UN군 초전기념일을 맞아 UN군 초전기념 및 스미스부대 전몰장병 추도식이 경기 오산시 주관으로 6일 열렸다.
1950년 6.25전쟁 당시 대대장의 이름을 빌어 명명된 스미스 특수임무부대는 7월5일 새벽 죽미령 고개에 진지를 구축, 북한군 전차부대와 치열한 전투 끝에 181명이 전사했다.
이러한 유엔군의 희생을 추도하기 열린 이날 추도식에는 곽상욱 시장을 비롯해 존디 존스 주한 미군 사령관과 육군 권태오 군단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추도식은 육군 51사단 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한·미 양국 국기에 대한 경례, 추도기도, 추도사, 헌화와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
곽상욱 시장은 “잊혀져 가는 전쟁의 아픔을 되새기며 희생자들을 기리는 의미있는 시간”이라며 “오산이 평화의 메시지 발신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12년까지 기념비가 있는 삼미공원 일대 1만6000㎡에 전쟁역사 박물관, 휴게․편익 시설, 조경 등이 갖춰진 테마 역사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