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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65사단, 긴급 방제작업 투입 양주시에서 발생한 기름유출사고, 제방유실사고 복구에 적극적 지원
육군5군단전우회
2011. 7. 5. 18:53
육군 65사단이 7월 1일 양주시에서 발생한 기름유출사고 방제 작업과 제방유실사고 복구를 위해 지역사회 관련 기관들과 협조하여 적극적 대민지원에 나섰다.
7월 1일 새벽 1시 20분쯤 경기도 양주시 봉양동에 있는 섬유 공장에서 벙커C유 4천리터 가량이 유출돼 인근 하천으로 흘러 들어갔다. 이에 소방서와 시청 직원 등 100여 명이 흡착포 및 오일펜스 등을 이용하여 방재 작업을 펼쳤지만, 최근 내린 장맛비로 하천 유속이 빨라져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소방당국은 부대로 도움을 요청해 와 사단은 즉각 장비와 인력을 출동시켜 복구 작업에 투입했다. 예하 독수리부대 장병 30여명은 계속되는 장마로 폭우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비로 인해 섬유 공장 내부 및 인접 하천가에 묻어있는 기름때들이 씻겨 내려가 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흡착포로 기름을 걷어 내며 방제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임진강의 지류인 회암천과 신천으로 기름이 흘러들어간 시급한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대민지원 활동에 나선 장병들의 노고에 섬유 공장 관계자 및 양주시청 환경팀, 인근 주민들은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태풍 메아리와 장마로 인한 폭우로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양주시 청담천 일대 논 제방이 유실되었다. 이에 65사단 적토마 연대 장병 20여명이 복구작업을 펼쳤다. 부대는 이처럼 지역사회의 사고들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도움으로써, 민관군 통합방위를 위한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친군화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