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15사단, 3박 4일 전차포 사격훈련 "`백발백중'… 완벽한 호흡

 

육군15사단 전차중대가 전투사격능력 배양을 위해 실시한 전차포 사격훈련에서 M48A5K 전차들이 가상 적진을 향해 기동 하고 있다.

 

육군15사단 전차중대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3박 4일간 전투사격 능력 배양을 위한 전차포 사격훈련을 했다.

부대는 이번 훈련에서 전차장의 사격명령과 승무원들의 각종 사통장치 조작 능력, 정지 및 이동 간 표적 포착 제압 능력을 평가해 95점 이상을 획득해야 하는 전차 승무원조 전투자격사격(TCQC : Tank Crew Qualification Course)을 통해 강도 높은 팀 단위 소대별 화력 운용 능력 향상을 극대화했다. 또 기능 발휘 보장을 위한 전차포 및 기관총 성능 검사와 사격 후 불발탄 처리행동 절차 등의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이론교육으로 배웠던 작동법을 실전에서 확인하는 등 기본기를 탄탄히 다졌다.　

특히 중대원들은 초여름 장맛비에도 완벽한 호흡과 순발력을 발휘하며 ‘백발백중’의 전차포 사격 능력을 함양했다.

이상군(소령) 중대장은 “해마다 실제 측정 간에 96.2%의 명중률을 거두고 승무원 자격사격에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반복해 왔는데, 이번 훈련도 모든 부대원의 실력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언제 어떠한 상황에도 내 앞의 적은 반드시 내가 격멸한다는 필승의 신념으로 전차포 사격 능력 숙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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