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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수도병원과 함께하는 건강여행-요로결석
육군5군단전우회
2011. 7. 3.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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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결석 모식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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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결석을 예방하려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주어야 한다. |
평소와 다름없이 생활하다가 갑자기 옆구리에 통증이 있고, 혈뇨가 나온다면 ‘요로결석’을 의심해 봐야 한다.
요로(尿路)란 소변을 만들고 이를 배설하는 길을 뜻한다.
요로에는 신장·요관·방광·요도 등이 있다. 이러한 요로에 생긴 돌을 요로결석(尿路結石)이라고 한다.
요로결석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수산칼슘석이 가장 흔하다.
요로결석을 이루는 성분은 정상적으로 소변에 포함된 것들이며, 이들 성분이 여러 가지 이유로 농축돼 작은 결정을 이루고 커져서 돌처럼 딱딱하게 굳은 것을 말한다.
요로결석의 형성을 촉진하는 인자로는 탈수·칼슘과 수산염 성분이 다량 함유된 음식물 또는 약물을 과잉 섭취하는 경우를 들 수 있다.
이 외에도 신체 대사에 이상이 있거나 통풍 환자들에게 잘 생긴다.
증상은 요로결석의 위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통증과 혈뇨가 가장 흔한 증상이며, 그 외에 창백한 얼굴·식은땀·오심·구토를 동반하기도 한다.
특히 갑자기 옆구리나 측 복부에 발생한 격심한 통증이 하복부나 대퇴부로 퍼지고, 자세를 바꿔도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경우가 많다. 결석이 방광이나 요도에 있으면 소변을 볼 때 통증과 배뇨곤란을 일으키기도 한다.
치료는 크기와 위치 등에 따라 달라진다.
결석의 크기가 4∼5㎜ 이하로 작고 증상이 가벼우며, 결석에 의한 이차적인 합병증이 없는 경우는 자연배출을 기대하며 충분한 수분섭취를 통한 대기요법(watchful waiting)을 시행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체외 충격파 쇄석술·요관경하 배석술·경피적신 쇄석술 등의 방법이 있으며 요로결석의 크기와 위치, 결석의 단단한 정도 및 요로계의 구조적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치료 방침을 결정한다.
요로결석의 재발을 막는 예방책 가운데는 약물 요법도 있지만 일상생활 속 식이요법을 추천한다.
우선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로 소변의 양을 증가시켜야 한다.
또 염분과 수산(시금치·초콜릿·땅콩 등)의 섭취를 제한하고, 비타민 C의 과다 복용도 조심해야 한다.
이와 함께 단백질의 과다 섭취는 소변을 산성으로 만들어 요로결석이 잘 생기게 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요로결석이 발생했던 사람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소한 하루에 3리터 이상의 물을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가끔 칼슘을 많이 섭취하면 요로결석이 잘 발생하느냐고 묻는 이들이 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칼슘을 적게 먹는 사람들이 요로결석에 걸릴 위험이 크다. 칼슘 섭취를 제한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이와 함께 구연산이 많이 포함된 딸기·레몬·매실 등을 섭취하는 것도 요로결석 예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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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균 대위 비뇨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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