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든든한 軍…51사단 전사들” 차량충돌 현장서 민간인 구조 화제
육군5군단전우회
2011. 6. 28. 22:17
화제의 주인공들은 철마부대 소속 방아머리 중대원 15명으로 27일 새벽 0시54분께 소초 앞 도로에서 승용차 1대가 전복되는 사고를 위병소 초병이 목격, 소초 상황실로 보고했다.
이에 상황간부 최진철 하사는 중대원 15명과 함께 사고 지점으로 이동,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도로변에 설치되어 있던 철제‘학’동상과 안내 간판을 잇따라 충격 후 전복, 차량이 불길에 휩싸인 상황을 확인했다.
차량화재로 차량이 폭발할 수 있는 긴박한 상황에서 최 하사와 중대원들은 위병소에 비치되어 있던 소화기 2대를 이용해 신속하게 화재를 진화한 후 차량 전면 유리를 깨고 운전자와 동승자를 구출, 지혈을 하며 병원으로 후송했다.
최 하사는 “국민의 군대로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사고를 당한 운전자 등 2명은 인근에 위치한 병원에 입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