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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동광산업과학고, 22보병사단 병영체험교육
육군5군단전우회
2011. 6. 25. 07:31
“국가 수호 소중함 깨달았어요”
▲ 고성 동광산업과학고교 학생들이 육군 제22보병사단에 입소해 유격훈련 등 병영체험을 하고 있다. |
“힘들었지만 소중한 체험 됐어요.”
동광산업과학고교(교장 김석기) 전교생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육군 제22보병사단 유격장에서 병영체험교육을 받았다.
6·25 상기 호국안보주간을 맞아 22사단이 마련한 이번 병영체험교육은 직접체험과 참관형 교육으로 구분돼 진행됐으며 23일 오전 입소한 300여명의 학생들은 도착과 동시에 훈련복을 갈아입고 수색대대의 특공무술 시범과 헬기레펠 등을 관람한 후 유격체조 등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참가 학생들은 점심과 저녁 등 식사도 병영식을 먹고 외나무 건너기, 철교건너기, 전우와 담장넘기 등 6개의 장애물코스를 체험했다.
비가 오는 가운데 첫날 교육을 마친 학생들은 분대용 천막에서 취침했으며, 다음날인 24일 오전 6시 기상해 포병대대까지 8㎞를 행군, 포병전투장비 견학과 안보교육을 받고 유격장으로 다시 복귀했다.
병영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훈련이 이정도로 힘들 줄 몰랐다”며 “직접 체험하고 나니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군인들이 대단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22사단 관계자는 “이번 병영체험교육으로 우리 청소년들이 국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군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