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의회(忠義會) 육군승진 훈련장 '견학'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대한민국 재향 충의회(忠義會) 인천지부(회장 심용섭)는 지난 22일 충의회원 약40명은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승진 훈련장에서 육군 8사단, 제7포병여단 K-9 자주포가 조준사격의 훈련 모습을 견학하는 등 호국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충의회(전직 보안경찰 모임) 는 국가안보를 위한 민생치안의 현장에서 한평생 봉사하다가 퇴직한 경찰관들이 모여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자유 수호에 기여하고 있는 재향 충의회가 2011년 전쟁60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전반기 호국체험활동으로 육군승진훈련장을 참관했다.
육군승진 훈련장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반부터 낮 12시까지 공개되지만 이날은 안개와 우천 관계로 공군의 주력전투기 KF-16기의 폭격 모습은 볼 수가 없었다.
![]() |
||
▲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대한민국 재향 충의회(忠義會) 인천지부회원 포천승진훈련장 화력시범훈련참관 | ||
우천관계로 11시에 시작된 통합 화력훈련에 7포병여단 K-9 자주포가 조준사격을 시작으로 능선에 표시된 5, 7, 9 (숫자)표시된 목표를 차례대로 정확히 명중시키며, 능선을 향해 진격해 올라가는 막강한 육군의 주력전차인 K1A1전차와 K-21보병전투차량, 신형 방공무기인 비호, K-136 다련장, K-9자주포의 첨단무기가 총동원되어 육군기계화 부대의 특성을 모두 선보였다.
1952년 육군승진훈련장은 포천시 명성산 자락에 1884만㎡ 규모로 조성되고 단일 군 훈련장으로 미군이 처음 조성 했으며, 73년 우리 군에 인계된 이후 최근 안보 견학을 위해 58년 만에 일반인에 개방하고 공군·육군은 물론 미군의 기동훈련이나 화력시범훈련에도 두루 활용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매년 40주 이상 각종 훈련이 펼쳐지고 작년 9월에는 건군 60주년을 기념한 지상·공중 합동화력운용시범 행사에 이명박 대통령도 참가 했었다.” 고 말 했다.
특히 이번 시범은 군 통합 화력으로 K-21 전투장갑차 주포 연발사격과 K-9 자주포 직접조준 사격 및 영거리 사격훈련을 실시하여 전투 형 군대로 거듭나고, 지상군은 예상치 못한 적 도발 시 강력한 응징을 하겠다는 군의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북한의 도발에 대한 즉각적인 응징과 국민이 안정된 생활에만 전념 할 수 있도록 철통같은 안보체제 유지에 총력을 다 하고 있는 육군 3군사령부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공지 합동훈련장인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통합화력 훈련'을 실시하여 막강한 화력의 위용과 첨단 화기별 위력사격, 공격 전투사격 순으로 진행됐으며, 훈련이 종료된 후에는 장비 전시장에서 브래들리 장갑차 등 주요 장비와 화기에 대한 견학 시간도 가졌다.
K-21 전투장갑차는 40밀리의 강력한 포로 무장되어 적을 무력화 시킬 수 있으며, 적 헬기를 격추 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자체 방호력이 뛰어나고 공격전투사격에서는 유사시 육군기계화 부대의 전투수행능력을 나타낼 수 있는 최첨단 화력무기이다.
이날 심용섭 회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오늘 승진훈련장을 참관 견학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우리 충의회원들도 국가안보와 민생치안을 위해 더 정진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