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발전 위해 헌신해 온 핵심 간부” 육군부사관학교, 충용대 賞 시상 … 이용찬 원사 등 18명 선정
정희성(왼쪽) 육군부사관학교 발전기금 이사장이 21일 열린 충용대 상 시상식에서 수상자에게 상장을 수여한 뒤 악수하고 |
육군12사단 이용찬 원사 등 18명이 정예 우수 부사관들에게 수여되는 충용대 상(賞) 수상자로 선정됐다.
육군부사관학교는 21일 김종배(소장) 학교장 주관으로 수상자와 가족, 장병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충용대 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부사관학교 발전기금의 중점 추진 사업인 충용대 상은 군과 국가발전에 헌신해 온 부사관 가운데 20년 이상 근무하고 직무에 정통한 자 중 GOP와 GP, 해안경계, 격오지 등에서의 근무 경험이 있는 인원을 우선 선발했다.
이번 수상자들은 엄격한 심사기준을 적용해 군단별로 1명씩 선발했으며, 학교장 표창과 함께 중국 내 항일 유적지 답사와 백두산 등정 등 5박 6일간의 해외견학 특전이 주어진다.
수상자 이용찬 원사는 “전후방 각지에서 군과 부대, 부사관단 발전을 위해 훌륭히 임무를 수행하는 부사관들을 대표해 상을 받은 만큼 앞으로 역할과 책임에 정통한 부사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 교장은 훈시를 통해 “부사관은 ‘육군 전투력 발휘의 중추’ 역할을 하는 핵심 간부”라며 “미래 첨단과학군으로서 육군이 발전하는 데 더욱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부사관을 격려하는 시상은 중사급을 대상으로 한 육탄 10용사상(5월)과 상사급의 호국헌신상(10월)이 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1야전군사령부=이현우ㆍ이용찬ㆍ정형준ㆍ임종복 원사 ▲2작전사령부=김승배ㆍ문성호 원사 ▲3야전군사령부=안종배ㆍ고창식ㆍ김선영ㆍ최필동ㆍ최은상ㆍ홍훈식 원사 ▲특수전사령부=김성태ㆍ김학수ㆍ정국 원사 ▲수도방위사령부=유영국 원사 ▲교육사령부=김현수 원사 ▲항공작전사령부=이월호 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