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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경고사격 재발방지대책 강구

육군5군단전우회 2011. 6. 20. 21:37

항공기 식별 대응 절차 교육 지속적으로 실시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17일 교동도에 근무 중인 초병이 경고사격을 실시한 것은 정상 항로를 운항 중이던 민항기를 북쪽에서 접근해 오는 미확인 물체로 오인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합참 관계관은 20일 기자 브리핑을 통해 “선조치 개념에 따라 개인화기인 K-2 소총으로 경고사격을 한 것”이라며 “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항공기 식별과 대응 절차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재발방지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관은 이어 “국민 여러분께 여러모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합참은 민항기를 적기로 오인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평시 민항기를 포함한 모든 항공기와 방공무기에는 피아 식별장치가 마련돼 있을 뿐만 아니라 방공무기 사격체계상 통제와 확인 절차가 마련돼 있다”며 “민항기를 적기로 오인해 실제 (항공기 격추가 가능한) 방공무기를 사격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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