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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참전국 언론인들 한국 방문한다
육군5군단전우회
2011. 6. 17. 23:46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가디언 등 6개국 8개 매체
6·25전쟁 61주년을 맞아 미국·영국 등 6·25전쟁 유엔 참전국 언론인들이 방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6·25전쟁 참전국 6개국 8개 매체의 언론인 9명을 6월 20일부터 26일까지 초청한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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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전쟁기념관을 촬영하는 해외 언론인 취재 장면. |
‘평화 한국’, ‘미래 한국’ 등을 주요 테마로 진행될 이번 초청은 호국 보훈의 달인 6월에 유엔 참전국 언론인을 초청해 전쟁의 폐허를 딛고 일어난 한국의 경제, 문화 발전상과 평화 한국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초청에는 영국 최대일간지 ‘데일리 텔레그래프(Daily Telegraph)’의 프라빈 크리슈나 스와미(Praveen Krishna Swami) 외교편집인과 ‘가디언(The Guardian)’의 줄리안 보거(Julian Borger) 외교편집인, 호주 시드니 지역 최대 일간지 ‘시드니 모닝헤럴드(Sydney Morning Herald)’의 딜런 웰치(Dylan Welch) 안보담당 기자 등 중견 언론인들이 참석한다.
또한 지난 2007년 ‘Inside North Korea’라는 사진 에세이를 발간해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미국의 유명 사진작가 마크 해리스(Mark Edward Harris)도 방한해 연평도, 철의 삼각지 등을 취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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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을 촬영하는 해외 언론인 취재 장면. |
이들 방한 취재단은 국내의 남북 관계 전문가들과 ‘한반도 평화로의 길(Road to Peace on Korean Peninsula)’을 주제로 좌담회를 갖고 남북 관계의 미래에 대해 토론을 가질 예정이며 경복궁, 인사동, 경주문화유적지 및 전통 공연 ‘미소’ 관람 등을 통해 품격있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또 최근 케이 팝(K-POP), 한식 등 세계로 뻗어가는 한류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호주의 국영 라디오 에스비에스(SBS)는 에스엠(SM), 제이와이피(JYP) 등 연예 기획사를 방문하고 한식 요리 장면도 취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