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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1사단 블랙호크 헬기 패스트로프 훈련
육군5군단전우회
2011. 6. 17. 19:29
육군 31사단은 16일 주둔지와 전남 영광군 홍농읍 일대에서 UH-60 블랙호크 헬기를 이용한 패스트로프 훈련을 실시했다.(사진=31사단 제공)
육군 31사단은 16일 주둔지와 전남 영광군 홍농읍 일대에서 UH-60 블랙호크 헬기를 이용한 패스트로프 훈련을 실시했다.
사단 기동대대와 헌병 특임대 등 2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훈련은 유사시 헬기를 이용한 패스트로프로 최단 시간 내에 전장을 선점해 적을 탐색·격멸하는 작전수행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영광원전 일대에 적이 침투한 상황을 가정해 헬기를 이용, 주둔지에서부터 영광군 홍농읍 일대로 이동했으며 패스트로프로 하강한 후 팀 단위 전술훈련을 펼치는 실전적인 훈련으로 진행됐다.
부대는 이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강도 높은 지상훈련을 통해 기초체력을 높이고 패스트로프 준비 및 하강, 제동, 착지에 이르는 일련의 자세를 단계별로 숙달해 왔다.
이어 모형탑을 이용한 패스트로프 훈련을 실시, 공포심을 극복했다.
대대장 유대원 중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도 즉각 출동해 작전지역내 침투한 적을 탐색, 격멸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