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중, 전교생 대상 김태운 제7325부대장 특강 희망교육 뿌리는 ‘안보의식’

인천검단중학교(교장 손홍재)는 지난 15일 교내 한솔관 대강당에서 육군 제7325부대 김태운 부대장을 특별 초빙, 호국·보훈정신 함양을 목적으로 전교생 1천100여 명을 대상으로 제13회 ‘검단 명사 아카데미’를 거행했다. 김태운 부대장은 ‘당신의 꿈을 위해(For your Dream)’란 주제로 자신이 꿈을 이뤄 온 과정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꾼 여러 군인들이 천안함과 연평도 사고로 좌절된 것을 언급하며 “안보야말로 꿈을 이룰 수 있는 기본 토대”라고 못박았다. 김 부대장은 “따라서 오늘날 우리에게 실종된 안보의식은 꿈을 이루기에 불안한 상황이며, 개인의 성장과 국가 사회의 발전을 위해 전 국민의 안보의식을 확고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한세희 2학년 회장은 “선열들의 희생에 우리가 이토록 자유를 구가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하고, 학생들은 특강을 경청하는 진지한 자세를 보여 줬다. 검단중은 앞으로도 국회의사당과 연세대 방문, 대학로 연극 관람, 환경체험활동 등 정서 함양과 향토애호교육, 지역사회 활용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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