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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7사단 1산 1하천 가꾸기 행사 “화천 청정환경도 우리가 지켜요”
육군5군단전우회
2011. 6. 17. 18:42
육군 7사단은 18일 화천군 일대에서 청정지역 보전을 위한 ‘1산 1하천 가꾸기’ 행사를 펼쳐 녹색생활 실천 및 환경보전 활동에 앞장선다.
이날 행사는 2000여명의 군 장병을 비롯해 환경지킴운동본부 회원과 지역주민 등 40여명이 참여한다.
장병들은 이날 부대 주변과 하천 등지에 버려진 각종 오물과 생활쓰레기는 물론 포클레인 등 군 장비를 동원, 대형 쓰레기까지 처리하는 등 청정 화천의 환경 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
사단 군수참모 장유철 중령은 “7사단 전장병은 최전방에서 조국을 수호하는 대한민국의 안보지킴이이자 내 고장의 자연환경을 사랑하는 환경지킴이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의 강한 친구로서 찾아가는 환경 파수꾼 역할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환경지킴운동본부 화천지부 관계자는 “‘자연과 인간이 함께 발전한다’는 기본모토를 바탕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고장의 모든 것을 소중히 하기 위한 활동에 민·군이 하나 돼 실시한 뜻 깊은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육군 7사단과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7사단은 ‘1산 1하천 가꾸기’라는 슬로건 아래 부대별로 책임 구역을 지정해 부대 주변은 물론, 민통선 내부에서 청정구역인 DMZ에 이르기까지 방치된 쓰레기 등을 매달 집중 수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