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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특전사, 한강정화활동 전개

육군5군단전우회 2011. 6. 14. 12:06

육군 특전사, 한강정화활동 전개  
- 13일부터 5일간 연인원 1,100여명, 장비 125대 투입 -  
- 지난 ’00년 이후 총 550여톤의 쓰레기와 부유물 제거, 한강지킴이 앞장 - 

○육군 특수전사령부(이하 특전사)가 서울시와 대대적인 한강 수중정화 활동을 펼친다.

○특전사는 6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팔당호(양수리)와 강동대교 사이의 한강 상류에서 스쿠버(SCUBA) 및 UDT 등 수중 전문교육을 받은 특전사 요원 220명과 아웃 모터보트(7․15인승) 25대, 잠수장비(슈트, 산소통) 106세트 등을 투입, 수중정화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수중정화 활동은 수도권의 젓줄인 한강의 수질오염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팔당호(양수리)~팔당대교~미사대교~강동대교에 이르는 지역을 4개 구간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수중정화 활동 현장이 공개되는 14일(화), 특전사 요원들은 2명이 1개 조를 이뤄 한강 바닥에 버려진 폐타이어와 고철 등 침전오물을 건져내는 한편, 둔치 주변의 쓰레기와 부유물까지 수거한다.

○물밑 쓰레기는 매년 해상훈련으로 실전경험이 풍부한 특전대원들이 잠수장비를 착용하고 수중에서 바둑판식 정밀 수색한 다음, 경량물은 마대에 담아 건져내고 중량물은 부표를 설치하여 인양하게 된다.

○16일에는 특전동지회(회장 이충석, 예비역 소장) 전문구조대원 50여명도 미사대교~강동대교에서 수중정화 활동에 동참한다.

○비호부대 이상원 중령(43세, 학군 30기)은 “전투임무수행 능력을 배양하는 훈련과 수중정화 활동을 병행하는 것은 훈련 성과 면에서도 좋을 것”이라며, “우리 육군은 국민들이 쾌적한 자연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지킴이 역할도 잘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0년부터 한강 수중정화 활동을 실시해 온 특전사는  매년 연 인원 1천여 명의 전문 스쿠버 요원을 투입해 지금까지 550여 톤의 쓰레기와 부유물 수거해 한강 수질개선에 기여하는 등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저탄소 녹색육군’ 건설에 앞장서고 있다.

<담당부서 : 육군본부 정훈공보실 ☎ 02-748-67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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