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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사단서 '저탄소 녹색육군 건설' 실천방안 논의
육군5군단전우회
2011. 6. 9. 23:29
9일 오후 충북 증평군 증평읍 육군 37사단에서 육군이 환경보전 시범식 교육을 실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각종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육군 37사단 제공)
육군은 9일 오후 충북 향토부대인 육군 37사단에서 '저탄소 녹색육군 건설' 실천 방안 모색에 나섰다.
육군은 이날 민·관·군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육군 환경보전 시범식 교육을 가졌다.
이날 시범식 교육에선 육군이 추진하는 ▲저탄소 녹색병영생활 실천 ▲환경친화적 부대 운영 ▲환경친화적 교육훈련에 대한 세부 실천방안이 제시됐다.
육군이 올해 역점 추진하는 LED전등 교체, 신·재생에너지 생산과 활용시설 확대, 환경친화적 교육훈련방법 개발 등 야전 병영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19개 과제가 도출됐다.
군 특성에 맞는 저탄소 녹색병영생활 실천 매뉴얼 작성과 환경전문가 초빙교육 지속 시행 등 생활화 실천을 유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침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육군은 환경친화적인 부대 운영을 위해 오수처리시설은 올해, 폐수처리시설은 2013년까지 개선하고 지상 유류저장시설 관리 강화와 군 차량 매연과 배기가스 측정을 지자체와 협조해 반기별로 시행하기로 했다.
사격장 토양오염 방지와 소음 저감대책을 강구하고 진지공사, 작전활동 등 야외 훈련간 부대훈련 환경평가제도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날 시범식 교육을 실시한 37사단은 지난 3일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보전과 저탄소 녹색성장 국가시책을 적극 구현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부대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