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11탄약창 학교 안보교육·충혼탑 참배
▲ 전의중학생을 상대로 안보교육을 하고 있는 모습. |
육군 탄약지원사령부 예하 제 11탄약창은 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4일 전의중학교를 방문해 전교생 217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안보교육은 천안함 피격사건과 연평도 포격도발로 인해 국가안보가 강조되는 시점에서 '여러분의 꿈을 위해'라는 주제로 실시됐으며, 청소년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군뿐만 아니라 반드시 국민 모두의 안보의식 고취가 선행돼야 함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김영희 학생(전의중 3학년)은 "우리보다 5살정도 많은 오빠들이 자신들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었다는 것이 너무 가슴 아팠으며 우리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튼튼한 안보가 필요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교육 후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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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 제 11탄약창은 지난 6일 전의면에 위치한 개미고개 충혼탑을 방문해 참배 행사를 가졌다. |
한편 육군 제 11탄약창은 지난 6일 현충일을 맞아 전의면에 위치한 개미고개 충혼탑을 방문해 참배 행사를 가졌다.
개미고개 충혼탑은 6·25전쟁 당시 미군 24사단 21연대와 국군이 최초의 연합전선을 형성해 북한 3사단의 남진을 3일간 지연시킨 개미고개 전투가 있었던 전적지로 전투로 전사한 미군과 국군의 넋을 기리기 위해 축조됐다.
11탄약창 장병 일동은 "개미고개 충혼탑 참배와 주변 환경정화를 실시함으로서 우리 모두 선배 전우들의 호국의지를 계승해 국가 안보의 초석이 됨은 물론 완벽한 탄약지원태세를 확립해 창끝 부대의 전시 전투력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