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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관 150명 `충·효 지도사' 교육
육군5군단전우회
2011. 6. 3. 00:14
육군, 토의·실습 위주로 진행해 학습 효율성 높여
육군 각급 부대에서 선발된 부사관들이 경민대학교 효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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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은 충·효사상 고취를 통한 무형전력 강화를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26일까지 경민대학교 한국효충교육원에서 부사관 150명(원사 32명·상사 91명·중사 27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고용노동부가 승인한 충·효 지도사 자격에 맞춰 진행됐다. 국가관과 리더십·부대관리·상담심리 등을 다뤘으며, 군 임무와 특성에 부합하는 내용을 접목시켰다. 교육과정은 주·야간 교육으로 구성됐다. 주간교육은 지식 함양 중심의 강의로 진행됐다. 충·효 전문교수 그룹이 이론교육과 부대 내 실무경험을 상호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야간교육은 부사관들이 자대의 부대원들을 지도할 수 있는 교관화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교관화 교육은 교육생 개개인이 충·효 이론과 실무지식을 체득하도록 하기 위해 지도교수를 배치, 멘토링과 코칭 형식으로 운영했다. 또 교육생들을 5개 조 17개 팀으로 편성, 토의와 실습 위주로 진행해 학습의 효율성을 높였다.
육군은 지난해 140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오는 9월 150명의 부사관을 추가로 교육시킬 계획이다. 이 교육을 수료하면 충·효 2급 지도사 자격을 부여한다. 이번에 배출된 자원들은 자대에서 강군 육성을 위한 무형전력화 요원으로 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