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지역 최대축제인 제29회 태봉제가 오는 10월6일부터 8일까지 3일동안 철원군 종합운동장 등에서 태봉위원회와 철원군의 주관으로 열린다.
이번 태봉제는 6일 평화통일기원 합수제를 시작으로 태봉휘호대회, 태봉백일장 및 사생대회, 산소길 걷기대회, 군장비전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이틑날인 7일에는 개막행사로 태봉제례, 동아리 패스티벌, 젊은태봉문화한마당, 군민장기자랑, 개막식 공식행사, 연애인초청공연, 멀티미디어쇼, 불꽂놀이 등 다양한 축하공연과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태봉제 마지막 날인 8일에는 궁예왕어가행렬 퍼레이드 및 즉위식, 해동검도 시연, 민속놀이재연(김화화전농요), 민속경기(씨름, 팔씨름, 줄다리기,오대쌀지고달리기,그네뛰기,투호놀이,장기대회),한마당놀이(오대쌀오래들기,OX게임), 계주경기, 경품추첨 등이 진행된다.
또한 축제 참가자가 함께할 수 있는 상설체험행사장에는 철원오대쌀 축제(가마솥밥 시식등, 전통떡), 종이접기, 점토공예, 한지공예, 서예체험, 교실문화체험 추억의 책가방, 다함께 스마일, 군문화체험, 전통차 시연회, 두루미 사진 전시, 궁예도성 및 고지도 탁본뜨기 등의 예술마당과 하이룩한우, 두루웰 등의 농특산물 홍보마당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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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봉제 관련 자료화면.. "철원군민 여러분! 초대합니다!" |
이와 함께 열리는 각종전시회장에는 석공예 전시, 분경분재 전시, 태봉휘호, 백일장 및 사생전시, 철원미술전, 시화전, 사진전이 전시될 예정이며, 스트리트 매직쇼, 행운의 타로카드, 소원의벽, 열기구 체험 등의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한편, 올해로 29회를 맞이하는 태봉제는 1100년의 역사를 뛰어넘어 궁예왕의 대동방 건설이라는 이상을 기리며 통일한국의 미래를 꿈꾸는 철원군민들의 소망을 기리기 위해 매년 치러지고 있다.
